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 법인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음달 1일 출범함에 따라 지역에서도 통합 본부가 꾸려졌다.
토공 대구경북본부(140명)와 주공 대구경북본부(227명)를 합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는 현 주공 대구경북본부(대구 달서구 도원동·13층 건물)에 마련됐다.
현재는 양사 직원이 기존 업무를 그대로 하는 형식이며, 통합에 따른 새로운 업무시스템은 통합 본부장을 비롯해 팀장 등 양사 직원을 혼합 배치하는 직원 인사가 마무리되는 추석 이후에야 가동될 전망이다.
통합과 사옥 이전으로 당분간 고객들의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고객이 (구)토공 사옥으로 전화를 해도 담당자가 받을 수 있도록 전화 착신작업을 했지만 착신과정에서 연결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사업지원팀, 주택사업부문(3개팀), 토지사업부문(5개팀), 서민주거부문(5개팀), 지역발전부문(3개팀), 대구테크노사업단 등 4개 현장 사업단(6팀) 등 총 23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토공 16팀, 주공 10팀으로 각각 운영돼 왔다.
대구사이언스파크 등 2개 국가산업단지, 2개 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대형 프로젝트와 보금자리사업을 이끌 거대 통합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달 말 임명된다.
통합공사 출범 전까지는 토공 업무와 관련해 분양 업무는 053)6032-300~2, 보상업무는 342번, 개발업무는 354번, 그린벨트업무는 335번, 홍보 및 사회공헌 업무는 315번으로 하면 된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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