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내년도 국비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기고, 경북도도 5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29일 기획재정부의 2010년 투자국비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가 요청한 신규 사업 68건이 반영돼 내년부터 사업 착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체 예산은 지난해(1조6천168억)의 두배 규모인 3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에서 제외된 신규 사업 중 일부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다시 반영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은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20억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10억원) ▷도시철도 3호선 사업(1천억원)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사업(10억원) ▷R&D 대구연구개발센터(25억원) ▷기계연구원 분원(10억원) 등이다.
또 ▷차세대 융·복합기술 연구센터 건립(20억원) ▷2·28민주운동 기념회관 건립(25억원) ▷대구경북한방진흥사업(23억원)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100억원) ▷대구 취수원 낙동강 상류 이전(67억원) ▷스포비즈연구센터(20억원) ▷국제관광선원 조성(14억원) ▷수상 창작 뮤지컬 공연사업(5억원) 등이 반영됐다.
그러나 시가 주요 현안 사업으로 건의했던 ▷모바일융합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20억원) ▷국립중앙도서관 대구분관 건립(10억원) ▷국립대구국악원 건립(3억원) ▷대경지식서비스산업진흥센터 구축(10억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 시범단지기반 구축(30억원) ▷그린코스메틱 육성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은 정부안에서 제외됐다.
경상북도는 내년 신규사업 80여건을 포함해 동서5축·6축·7축고속도로 사업, 3대문화권 기반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 대다수가 국비예산이 반영돼 국비 5조원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29일 "경북은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사업과 주요 SOC사업 대다수가 기획재정부 국비예산 심의과정에서 반영된 것으로 안다"며 "내년 국비예산은 올해 4조9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북도의 경우 ▷상주~안동~영덕 동서6축고속도로 1천억원(3천400억원) ▷동해중·남부선 철도부설 1천200억원(3천억원) ▷포항~울산 고속도로 887억원(3천억원) ▷88고속도로 확장 672억원(1천억원) ▷포항~삼척 남북7축 고속도로 87억원 ▷봉화~울진 동서5축 국도 4차로 확장 603억원(2천143억원)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 230억원(5천억원)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1천500억원(2천100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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