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신서혁신도시 이전 예정 공공기관들이 잇따라 신사옥 설계에 나서면서 공공기관 이전 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29일 본사를 신서혁신도시로 옮기기 위한 신사옥 설계 공모에 나섰다고 밝혔다.
건축연면적이 7만1천300㎡ 규모인 가스공사 대구 본사는 내년 1월부터 실시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2012년 연말 이주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연간 예산은 19조원에 이르며 근무 인원은 2천800여명으로 신서동 본사에는 8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설계 작업에 착수한 중앙신체검사소에 이어 이전 기관으로서는 가장 큰 가스공사가 설계 공모에 들어감에 따라 다른 공공기관 이전 작업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재 신서혁신도시는 토지 보상이 완료된 가운데 배수로 설치 등 기초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구과학고 유치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선정되면서 전국 혁신도시 중 개발이 가장 가시화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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