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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소해지는 구미국가산단…근로자수 4천900여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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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현재 6만8천여명, 전년보다 감소

구미공단의 고용 없는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최근 일부 기업의 연구 및 관리부서원들이 수도권 사업장으로 이동하는 일까지 발생, 구미공단 근로자 수가 큰 폭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 등이 발표한 구미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의 근로자 수는 6만8천91명으로 전월에 비해 759명이, 전년 동월에 비해선 4천919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근로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일부 기업체의 연구 및 관리부서원들이 대거 수도권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구미산단의 주력 업종인 전기전자업종의 경우 근로자 수가 4만501명으로 전월에 비해 1.7%, 전년 동월에 비해선 8.4% 각각 감소했으며, 비금속 업종은 8월 7천898명으로 전월에 비해 5%, 전년 동월에 비해선 26.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8월 말 현재 구미산단의 가동률은 86.7%로 입주기업 1천240개사 중 1천2개사가 가동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생산액은 5조4천39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0.4%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선 6.1% 상승했다.

8월 수출 실적은 23억3천809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12.4%, 전년 동월에 비해선 17.5%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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