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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울릉 여객선 사흘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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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멜로르'의 영향으로 9일 포항~울릉 여객선 운항이 사흘째 중단되면서 울릉도·독도 현지에서 개최하려 했던 각종 경축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한글날 독도 현지에서 열기로 한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천일·봉화) 월례회 및 독도수호결의대회와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회원들과 붓으로 훈민정음 전문을 쓰는 이색 퍼포먼스(서예가 쌍산 김동욱씨), 일반인들의 각종 독도탐방 경축행사가 정기여객선 중단으로 무산됐다.

울릉기상대는 동해상에 발효된 풍랑경보는 10일 오전 해재를 예보, 오후부터 정상적인 여객선 운항이 예상된다.

또 태풍 영향으로 울진군에서는 준공된 지 3개월이 안된 후포면 해안가 갓바위 전망대 데크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주민들에 따르면 8일 새벽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의해 후포면 해안가 갓바위 전망대 데크 시설 중 퍼걸러가 무너져 내렸다는 것.

군은 지난 7월 갓바위 주변을 후포항과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6억5천500만원을 들여 전망대 등 각종 시설을 설치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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