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청소년 문자메시지 요금 등도 인하했으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가계에 큰 부담을 줘온 이동통신 요금이 인하된다. 그동안 이동통신사의 '대변인' 역할을 해온 방송통신위원회가 모처럼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나온 통신요금 인하 대책은 대부분 이동통신에 관한 것으로 1초 단위로 요금부과 방식 전환, 가입비와 장기 가입자 기본료 인하, 무선데이터 요금 인하 등이 주요 골자다. 가입비도 5천원~6천원 내리고 젊은 네티즌을 위해 데이터 요금을 인하한다. 단말기 교체가 적은 중장년층은 장기 약정제를 통해 요금을 낮춰 주기로 했다.

뒤늦게나마 정부와 이동통신사가 요금 인하안을 내놓은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미흡하다. 국민들이 비싼 요금으로 고통을 받는 것과 달리 이동통신사들은 영업이익률이 국내 일반 기업의 3배를 넘고 올해 2분기에 마케팅 비용만 2조원 넘게 쏟아붓는 호황을 누려왔다.

이번이 통신 요금 인하의 끝이 돼서는 안 된다. 1초당 요금부과 방식을 1개사만 도입하는 것도 불만스럽고 KT가 재가입비를 다시 받겠다는 것도 설득력이 적다.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문자 메시지 요금도 인하가 이뤄지지 않았다.

향후 정부는 지엽적인 정책에 앞서 이동통신 정책 전반을 소비자 입장에서 폭넓게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행 요금의 적정성을 근본적으로 따져보는 한편 재판매제도(MVNO) 도입과 주파수 재배치를 통해 신규 사업자 진입을 허용해야 할 것이다.

유은선(대구시 달서구 갈산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