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정광호씨의 '빛'(vitt)도 그러하다. 평범한 회사원이던 정씨는 어느 날 자신이 '우주의 에너지' '초광력' '빛'이라고 여기는 기운을 느끼게 되었고 자신을 통해 활용되는 '우주의 에너지'가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게 되었다.
정씨의 '빛'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더 행복해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가령 암세포가 없어졌다든지, 임신하기 힘들었던 여성이 아이를 갖게 되었다든지, 마비되었던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중에는 전 대학교 총장, 전 장관, 변호사 등 사회 저명 인사들도 있다. 한 과학자는 원적외선도 치유 능력을 지닌 에너지이지만 '빛'은 물성을 변화시키고 치유 능력이 있으며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놀라운 에너지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빛'에 대해 미심쩍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많다. 실제로 정씨는 빛명상본부를 설립, 대구를 중심으로 15년 동안 활동해 오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한편으로 의구심 섞인 시선을 적잖이 받아오기도 했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빛'과 '명상'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행복에 이르는 길을 안내하며 각종 성공 사례도 소개한다. 264쪽, 1만2천800원.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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