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26일 범죄추리소설·만화 등을 모방, 자신이 사는 원룸에 도시가스를 방출해 불을 지른 혐의로 A(24·구미 신평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원룸 주방에서 도시가스 고무호스 배관을 찢어 가스를 방출한 뒤 옷가지에 불을 붙여 가스를 폭발,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래전부터 범죄추리소설과 만화에서 봐 오던 범행 수법이 현실과 어떤 차이가 있나 궁금해서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을 저지른 뒤 달아나 찜질방을 전전했으며, 경찰은 사건 당일 원룸 입구의 CCTV를 분석한 끝에 A씨를 붙잡았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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