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에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을 설립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19일 구미상의에 따르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현장 중심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되는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현재 전국 8개 광역시·도에 있는데 지역에는 없다. 이 때문에 대구경북권의 인력양성이 차질을 빚고 지역 인력들의 외부유출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
구미상의는 대구경북의 경제활동 인구가 263만5천명으로 전국의 11%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지역에도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등 공공 직업능력 훈련기관의 추가 설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구미상의 측은 "국가공단 근로자 수가 7만명에 육박하고 국가산업5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산업용지개발로 인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구미지역에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을 설립하는게 가장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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