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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α추진' 대구 48%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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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39%가 '원안'…시사IN 여론조사

대구경북은 세종시가 '과학 또는 기업도시'로 수정하는 것보다 '원안+α' 쪽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시사 IN'(114호)이 9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 700명, 경북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전화조사 결과, 대구는 세종시가 '원안+α' 쪽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과학 또는 기업도시'로 수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28.4%였다. 경북은 '원안+α' 39.2%, '수정' 30.2%였다. '모름·무응답'은 대구 24.1%, 경북 30.2%였다.

또 '세종시가 왜 추진되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응답자가 대구 45.4%, 경북 35.4%로 나타났다. '충청권 득표 전략' 응답자 대구 28.0%, 경북 29.1%였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구 57.4%, 경북 54.3%가 '박근혜'를 지역 대표 정치인으로 꼽았다. 대구는 '박근혜'에 이어 유시민(10.0%), 김범일(9.3%), 이명박(6.6%), 김관용(5.8%), 윤덕홍(1.7%), 서상기(1.0%), 이상득(0.6%) 등의 순이었다. 경북은 이명박(11.4%), 김관용(11.4%), 유시민(4.1%), 이상득(2.6%), 김범일(1.5%), 서상기(1.4%), 윤덕홍(0.6%) 순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차기 대선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도 박근혜 전 대표는 대구 56.5%, 경북 54.4%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어 대구는 강재섭(7.5%), 오세훈(6.0%), 김문수(5.6%), 정몽준(4.7%), 정운찬(4.6%), 원희룡(2.2%), 이재오(1.4%) 순으로 답했다. 경북은 정몽준(9.0%), 강재섭(6.9%), 오세훈(5.2%), 김문수(2.8%), 정운찬(2.6%), 원희룡(1.2%), 이재오(0.8%) 순이었다.

'한나라당이 여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대구는 '잘한다'(매우 잘함+대체로 잘함) 44.2%, '잘못한다'(매우 잘못+대체로 잘못) 43.3%로 비슷했다. 경북은 '잘한다' 45.4%, '잘못한다' 36.4%였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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