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인 돕기 자선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김창균

바이올리니스트 김창균의 장애인 돕기 자선 독주회가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김창균은 서울예고, 연세대 음악대학을 거쳐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0년 이화'경향 콩쿠르 1위를 수상하는 등 음악 영재로 주목받았다. 보스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서울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부수석을 역임하고 현 경북도립교향악단 악장을 맡고 있다. 20일 연주회에선 모차르트, 슈만, 프랭크의 곡을 선보인다.

김창균은 "후천적 장애 3급이라는 신체의 불편함도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장애우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