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읍사무소 자활근로 영농사업단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수확해 지역 부녀봉사단체와 '사랑의 김장 담그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자활근로에 나선 10여명은 흥해 양백리 밭에서 수확한 배추 3천500포기와 무 300개를 흥해 새살림회와 새마을부녀회에 전달했다. 새살림회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배추와 무 등을 재료로 김장을 담가 지역의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나눠준다.
또 자활근로 영농사업단은 밭 4천400여㎡에서 감자, 옥수수, 야콘, 고추, 고구마도 재배해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황세재 흥해읍장은 "자활근로 영농사업단 운영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불우이웃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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