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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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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김천풍력발전(주)는 27일 김천시 봉산면 난함산 일원 33만㎡에 오는 2013년까지 2천400억원을 들여 기당 2.5㎿ 규모의 풍력발전기 34기(총 85㎿ 발전)를 갖춘 풍력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와 관련, 난함산 일대에 전국 최초로 조성중인 크로스컨트리(XC:6.4㎞) 코스, 포크로스(4C:0.7㎞) 코스, 가족 라이딩코스 등을 갖춘 산악자전거(MTB) 전문 파크와 바람개비, 조각공원 등 풍력발전단지의 각종 부대시설과 연계한 테마형 관광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하이드로젠파워가 지분 85%를 소유한 김천풍력발전㈜은 우선 이곳 2만7천㎡ 부지에 2011년까지 2.5㎿ 짜리 2기를 조성해 상업운전에 나서기로 하고 다음달 1일 기공식을 갖는다.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봉산면 난함산 정상 일대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기준(6.5m/s)에 적합한 연평균 7.3m/s 의 풍황(풍속, 풍향, 풍량)과 풍력에너지 밀도도 경제성 기준(200W/㎡·풍력 2등급)을 초과해 수익성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드로젠파워는 김천 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2006년 특수목적 법인인 김천풍력발전㈜을 설립, 지난해 7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김천풍력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사업 허가를 받았다.

김상국 발전사업팀장은 "앞으로 풍력사업을 통해 김천시와 윈윈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육성 정책에도 부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어모면 옥계리 일대 58만㎡ 부지에 삼성에버랜드㈜가 1천410억원을 들여 발전용량 18.4㎿(일), 연간 2만6천㎿의 전력을 생산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현재 가동 중에 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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