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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당뇨보다 관리 쉬운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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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UN이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

'Do you Know AIDS(에이즈를 아십니까)?'

UN이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대구 동성로 특설 무대와 포항 형산로터리 앞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난희)가 주최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에이즈 수호천사가 떴다!'행사는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 감염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에이즈 감염인은 8월 말 기준 6천563명. 왜곡된 정보로 HIV(인체면역 바이러스) 감염인들은 시한폭탄처럼 취급당하거나 감시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협회 측은 "에이즈 감염인 증가 추세에도 정부는 대구 쉼터에 2008년 7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다가 2009년 2천500만원으로 대폭 삭감하고, 2010년에는 폐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남희 지회장은 "에이즈가 당뇨보다 관리하기 쉬운 질병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으나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여전해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 감염인들에 대한 차별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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