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이 2010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보도를 하자 거명되지 않은 일부 인사들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수성구청장
김훈진 전 남구청 행정관리국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뜻을 밝혔다. 김 전 국장은 "수성구에 새로운 변화 바람이 필요하다"며 "참신하고 때묻지 않고 윤리·도덕적 소양과 서민의 애환을 아는 사람이 수성구청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 부위원장을 맡았고, 대선에서는 한나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 직능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민족중흥회 대구시 수성구지역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경시장
박윤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특보가 출마 뜻을 밝혔다. 한나라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특보는 "문경이 재정자립도가 열악하다"며 "외부에서 자금을 끌어오고 기업을 유치하는 등 인구 및 기업 유입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친박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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