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지키기 대구경북대책위원회 등 6개 단체는 2일 오후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보 기공식 행사장 맞은편에서 4대강 사업 규탄대회를 열었다.
규탄대회에서 6개 단체는 "4대강 사업은 환경파괴, 경제파탄, 생존권말살, 세금낭비라는 대재앙을 몰고 올 것이 분명하다"며 "자연을 죽이고, 사람을 죽이는 죽음의 축제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4대강 사업이 평생 농사를 지어온 농민에게서 땅을 빼앗고 농지주인과 개발업자만 배불리는 사업, 30년간 골재 채취업을 하며 살아온 노동자를 일터에서 쫓아내는 사업, 서민지원 복지 교육 농어민지원 등 민생예산을 대폭 삭감시켜 서민들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드는 사업"이라며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는 이명박 정부와 여당은 그 엄청난 결과에 대해 역사 속에서 평가받고 결국 국민에게 평가받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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