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촌장 백창곤) 입촌작가들이 5일부터 9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올겨울을 따뜻하게 나자는 취지로 '월동 준비전'을 연다.
도자기, 조각 등 작품 활동을 하는 10명의 입촌 작가들은 지난 1년 동안 작업해 온 다완, 진사항아리, 도자기 액자 등 도자기 작품을 비롯 실생활에 쓰이는 다기 세트와 밥그릇, 주전자, 접시 등 다양한 작품 100여점을 전시하며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백창곤 촌장은 "9년 전부터 순수한 감동이 묻어나는 작품들로 매년 월동준비전을 열고 있는데 참여시민들이 꾸준히 늘어 전시회는 예술촌 작가들과 시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는 폐교된 구미 고아읍 대방초등학교를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2000년 3월 문을 열었으며, 현재 구미지역에서 활동 중인 10명의 예술인들이 입촌해 작품활동과 함께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체험교실, 조형, 목공예, 다도 등을 가르치고 있다.
입촌 작가들은 교육경력 3년 이상, 공모전 3회 입상 정도의 자격을 갖춘 실력파들이다. 054)482-0638.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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