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4일 "지역 산업은 지역에 맡긴다"고 밝혔다. 중앙정부 대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에 필요한 전략산업을 자유롭게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경부가 발표한 '2010 지역산업진흥계획'은 광역지자체별로 특성화된 전략산업을 지정, 해당 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 기업 지원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는 것이 요지다. 중앙정부가 지역이 선택할 수 있는 일종의 '메뉴판'과 예산 규모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지역에서는 그 범위에서 필요한 사업 구성을 자유롭게 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 결국 그 지역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면 정부는 후방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지경부가 지정한 지역별 전략산업을 보면 대구는 ▷섬유 ▷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기기 ▷생물 분야이고 경북은 ▷전자정보기기 ▷신소재·부품 ▷생물·한방 ▷문화관광 분야다.
지경부는 내년에 3천200억원을 지역산업 진흥에 투입한다. ▷지역 산업 기반 구축 952억원 ▷지역산업 기술 개발 1천445억원 ▷테크노파크 조성에 129억원 ▷기업 지원 서비스 705억원 등이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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