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년 지역산업 진흥 3천2백억 투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 가이드라인 제시-지자체 자율로 사업구상

지식경제부가 4일 "지역 산업은 지역에 맡긴다"고 밝혔다. 중앙정부 대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에 필요한 전략산업을 자유롭게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경부가 발표한 '2010 지역산업진흥계획'은 광역지자체별로 특성화된 전략산업을 지정, 해당 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 기업 지원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는 것이 요지다. 중앙정부가 지역이 선택할 수 있는 일종의 '메뉴판'과 예산 규모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지역에서는 그 범위에서 필요한 사업 구성을 자유롭게 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 결국 그 지역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면 정부는 후방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지경부가 지정한 지역별 전략산업을 보면 대구는 ▷섬유 ▷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기기 ▷생물 분야이고 경북은 ▷전자정보기기 ▷신소재·부품 ▷생물·한방 ▷문화관광 분야다.

지경부는 내년에 3천200억원을 지역산업 진흥에 투입한다. ▷지역 산업 기반 구축 952억원 ▷지역산업 기술 개발 1천445억원 ▷테크노파크 조성에 129억원 ▷기업 지원 서비스 705억원 등이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