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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한국영토' 입증 고지도'자료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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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술문화회관서 16일부터

동해와 독도에 대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해 및 독도 고지도'자료 전시회'가 16일부터 5일간 포항예술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독도사랑회와 영남대 독도연구소, 재포울릉향우회가 공동 주최하고 새포항만들기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행사에는 경상북도, 포항시, 울릉군, 포항교육청 등 관계기관들이 후원에 나섰다.

16일 개막식에는 독도 홍보영상물 상영과 홍보대사인 가수 정광태씨의 사인회, 독도수호와 사랑의 의지를 담은 붓글씨 퍼포먼스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독도 관련 학술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에는 독도 포토존과 독도 모형도도 설치된다.

주최 측은 이번에 전시되는 고지도 가운데 프랑스 당빌이 제작한'중국 전도'(1732년)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130년 앞서 제작된 것으로 독도가 표기된 서양지도로는 가장 오래된 지도로써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선 전도인'해좌 전도(1857년 추정)' 역시 동해와 독도 표기가 명확히 기재돼 역사적 사료로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

이 밖에 1894년 프랑스 일간지 '르 쁘띠 주르날'에 실린 한반도 지도와 관련 기사에는 당시 청일전쟁 선포 이후 긴박했던 한반도 상황을 자세히 기술하고, 독도의 영토 소유권을 확실히 규명해 주는 일본의 해양경계선을 명확히 표시해 독도의 한국 영유권을 증명한다. 전시되는 72점의 고지도와 고서들은 모두 원각사(경기도 고양시) 정각스님의 소장 유물이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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