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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도시 꿈꾸며…구미는 '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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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정보단지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 순조

구미 국가산업4단지내 구미디지털정보단지에 R&D 지원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11일 구미디지털정보단지 현장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이종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경제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소재 국산화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할 이 센터는 국비, 지방비 등 115억원을 들여 연면적 4천500여㎡ 규모로 신축되며 2011년 완공 예정이다. 이 센터는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의 국산화 제조공정기술 확보를 위한 20여종의 공정장비 구축과 석·박사급 전문인력 9명, 20여개의 디스플레이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 터치 패널, 기능성 필름, 전극재료 분야 등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소재의 국산화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구미공단은 디스플레이산업 집적지이지만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은 30%(2008년 기준) 정도에 머물고 있다.

또 구미디지털정보단지(10만7천여㎡)에는 구미 과학연구단지 조성사업의 중추 역할을 맡을 구미 디지털사이언스센터 건립 공사가 지난 7월 착공 후 2011년 완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0여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들어설 디지털사이언스센터는 R&D 연구건물로 해외연구소 분원과 기업 부설연구소 등 30여개 연구기관이 입주해 구미공단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컨벤션센터 개념의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연면적 1만4천560㎡)도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다.

남유진 시장은 "디스플레이산업 집적센터 역할로 관련기업들의 비용절감은 물론 핵심부품 국산화율 제고 등으로 구미공단이 고부가가치 기술집약형 공단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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