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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부산 신항 연안 피더선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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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3회 컨테이너 화물 수송…물류비 절감 효과 기대

포항 영일만항과 부산 신항 간 컨테이너 화물을 수송하는 연안피더(Feeder)선이 15일부터 운항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과 포항영일만신항㈜에 따르면 영일만항~부산신항 간 정기항로 개설로 매주 3회씩 컨테이너 화물을 수송하는 연안피더선을 운항한다는 것. 피더선은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는 항구와 인근 소규모항을 운항하는 컨테이너 선박을 의미하며, 미주나 유럽, 동남아 등으로 정기항로가 없는 영일만항은 부산신항으로 화물을 수송해 부산항을 통해 수출 물류를 처리하게 된다.

포스코 등 포항의 철강업체들은 영일만항~부산신항 간 연안피더선 운항으로 미주, 유럽 등 전세계로 오가는 수출입 물동량을 절감된 물류비로 처리하게 된다고 영일만신항 측은 밝혔다. 포항~부산 간 육상운송 비용은 컨테이너 20피트 기준으로 28만원선인 반면 피더선을 이용하면 24만원으로 물류비를 줄일 수 있고, 앞으로 업체의 탄소배출권 구매비용과 컨테이너 보관기간 연장에 따른 이익 등을 감안하면 엄청난 물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15일 영일만항에 첫 입항하는 연안피더선 'GREEN-STAR'호(7천300t급)는 20피트 컨테이너 최대 597개를 적재할 수 있으며, 부산신항까지 6시간의 수송시간이 소요된다. 이날 영일만항에서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더선 처녀 입항식을 열고 축하 행사를 갖는다.

최동준 포항영일만신항 사장은 "당장 포스코 등 포항의 수출입 업체들이 영일만항에서 피더선을 이용해 전세계로 화물 수송과 수입이 가능해졌고 물류비 절감 혜택도 얻게 된다"면서 "대구경북지역의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고 물량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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