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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비 상승 상위 종목…C&우방랜드 412%↑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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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2위, 한일이화 3위

"과거를 보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올해 최대 실적을 낸 주식 종목은 뭘까? 이들 기업의 상승세가 내년에도 지속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실적주를 통해 올해 증시 흐름을 살짝 들여다본다.

C&우방랜드가 올해 최대 실적을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인 C&우방랜드는 개장 첫날인 1월 2일 240원에서 조사기준일인 지난 12월 10일 1천230원으로 무려 412.50%가 뛰어올랐다. 21일에는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올라 1천535원을 기록했다.

2위는 371.40%가 오른 알앤엘바이오로 연초 주가는 944원(유상증자로 인한 수정주가)이었으나 10일 종가는 4천450원으로 주당 3천원 이상 급등했다.

한일이화(3위)도 연초 1천320원에서 10일 현재 5천400원으로 309.09%가 뛰었다.

200% 이상 치솟은 주가도 상당수에 달했다. 현대EP, 한성기업, 쌍용차, 대한은박지, 넥센타이어, 베이직하우스 등 총 22개 종목은 200% 이상 급등했고 100% 이상, 200% 이하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낸 종목도 총 82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는 회생 기대감에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연초 995원에서 10일 현재 3천520원으로 2천원 이상 급등했다.

LG가의 사돈주로 일약 스타가 되었던 보락은 연초 1천15원에 불과했지만 정기련 대표의 맏딸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의 결혼 소식 이후 10일 현재 3천395원으로 234.48%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우량 종목에서는 LG화학이 연초 7만4천15원에서 10일 현재 22만8천원으로 상승해 208.05%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화학은 4월 LG하우시스와의 인적분할 이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 한때 25만5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기도 3만4천550원에서 10만1천원으로 192.33% 상승했고 하이닉스가 7천180원에서 2만850원으로 190.39% 상승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외국 기업 중에는 화풍집단 KDR(중국)이 연초 950원에서 10일 2천750원을 기록해 189.47%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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