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친환경 농업은 상주시로'
상주시가 FTA체결 등 농산물 교역자유화에 따른 국제경쟁력 확보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메카 육성에 나선다.
상주시는 친환경농업 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지역으로 지정받은 것을 바탕으로 올해 친환경농업분야에 237억원을 투입,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친환경농업 메카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친환경기자재와 친환경 유기질비료지원을 비롯해, 녹색성장우수 지구조성사업, 친환경농업실천 농업인, 작목반, 영농법인체 등이다.
특히 2015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저농약 농산물 인증 폐지에 대비해 유기농산물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유기농산물 우수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 50억원을 농가에 지원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 농가수가 2천435호에서 3천339호로 137% 증가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도 1천975ha에서 2천724ha로 138% 증가하는 등 사업효과가 획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내달 1일까지 관련 기관단체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친환경농업육성지원 조례'를 시의회 상정, 3월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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