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으로 구성된 대구관광 모니터 투어단이 29일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한 숯가마 찜질방을 찾았다.
이들은 나고야에 거주하는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 28명의 관광객들로 대구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이를 모니터링해 대구시와 지역 관광업계에 전달하게된다.
4개의 숯가마 로 구성된 찜질방은 숯을 갓 구운 (열)꽃탕, 1주 지난 고온실, 2주 지난 중온실, 3주 지난 저온실 등으로 나눠지며 온도는 섭씨 150도에서 80도 사이의 고온이다.
이날 찜질방을 찾은 가시와기 미하루씨는 찜질 후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스고이!!(대단해요)"를 외쳤다.
또 다른 관광객 호리에 다카오(65)씨는 "한국에 자주 왔지만 대구에 이런 찜질방이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찜질을 하니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며 "다시 한국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찜질방을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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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투어단은 30~31일 한방미용체험과 약령시 투어를 하고 경주로 이동 불국사와 천마총을 관광하고 부산을 통해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업계는 이번 모니터링 투어단을 운영한 후 관광상품을 보완해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관광객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동영상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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