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 선거예비후보로 최근 경산의 중심가인 중방동 현대밀레몰 2층에 선거사무실을 낸 윤영조(66) 전 경산시장이 2일 '25만여 경산시민들의 119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민선 3대 경산시장, 3대 경상북도교육위원회 의장 등을 지낸 윤 전 시장은 "경산은 젊은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경제가 활력을 띠는 도시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세계 속의 명품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고귀한 표로 제3기 민선시장으로 당선시켜 줬지만 끝까지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점 때문에 늘 마음의 빚을 지고 살았는데 이제 그 마음의 빚을 갚겠다는 각오로 다시 한 번 경산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당선되면 굵직한 기업 유치와 벤처기업 육성 등으로 사람이 들끓고 생산과 소비가 함께 늘어나는 살아있는 젊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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