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천 개입 않겠다" 국회의원들 잇단 선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의 이명규(대구 북갑)·이철우(김천) 의원 등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공천 불개입·중립 입장을 잇따라 표명하고 나서, 이 같은 기류가 지역에서 계속 확산될 것인지 주목된다.

이철우 의원은 10일 김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천(私薦)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공천 불개입을 선언한다"며 "중앙당의 공천 방침을 존중하며, 저는 당협위원장으로서 공천 과정에 일절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후보는 물론 도의원·시의원 후보의 공천 과정에 중립을 지키겠다는 것.

이 의원은 "사상 유례없는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선관위와 검찰·경찰 측에 불법행위 등에 대한 단속과 예방을 철저히 해 나가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전에는 경선을 한다고 해도 국회의원들이 개입함으로써 지역 내 갈등과 분열을 초래했다"며 "이 같은 선거문화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규 의원도 지방선거의 각급 후보 공천 과정에서 중립을 지키기로 했다. 구청장 후보 공천에서 경선을 통해 매듭짓기로 했으며 이에 대해 같은 지역의 서상기 의원(북을)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 북구는 시의원과 구의원의 경우도 경선을 원칙으로 정했다.

특히 경선 과정에 국회의원 개입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대의원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후보공천 기구인 대구시당 공천심사위가 구성되는대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이 의원은 "과거 구청장 후보 경선에 출마했을 때 불공정하게 치러지는 바람에 애를 먹은 적이 있다"며 "모든 후보가 주민 뜻에 따라 선출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성추행 의혹 관련 탄원서 논란 속에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배우 변우석이 과도한 사생활 침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식 스케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올리가르히 우마르 크렘레프에게서 받은 결혼식 축하 비용을 돌려줬다고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