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 전문사관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2010년도 여군 후반기 부사관' 모집에서 응시자 8명이 전원 합격했다.
합격자는 올해 졸업생인 김새봄(21) 남수경(21) 신민수(21) 이은영(21) 정유연(21)씨 등 5명과 2학년인 조현주(22) 김경진(20) 최은영(20)씨 등 3명.
26일 육군부사관학교(전북 익산)에서 열린 임관식에서 김경진(20)씨는 "어릴 때의 꿈이 이뤄져 너무 기쁘다"며 "평소 운동을 무척 좋아하는데, 여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태권도 자격증과 군에서 필요로 하는 전산자격증을 따는 등 그동안 꾸준히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2007년도 전문사관과 개설 이후 매년 '응시자 전원 합격'을 이어온 비결에 대해 이 대학 전문사관과 학과장인 이경호 교수는 "군과 동일한 교육환경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인성과 체력을 집중적으로 길러준 것이 주효했다" 말했다.
한편 경북과학대학은 일반부사관 외에도 특수병과 부사관 양성을 위해 자격증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의무 화학병과 정원을 늘리기 위해 육군 본부와 협약을 추진 중이다.
칠곡'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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