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 가수 리키마틴(38)이 커밍아웃을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리키마틴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내가 동성애자라는 것에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가 누군지 아는 건 축복받은일"이라고 밝혀 직접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지난 29일 리키마틴은 자신의 온라인 사이트에 "이런 글을 쓰려고 몇 달간 망설였다. 자신의 인생에서 놀라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포스팅 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틴은 "동성애자라는 것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난 축복받은 사람이고 오늘은 나의 날이며 나의 시간이다. 또 나를 위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리키마틴은 최근 회고록 작업을 하면서 자신을 자유롭게 놓아주기 위해 커밍아웃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의 회고록은 아직 출판되지 않았으며 근시일내 출판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리키마틴은 1990년대 'Livin' La Vida Loca'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대리모를 통해 얻은 쌍둥이의 아빠로 주목받았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