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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IT일본취업연수과정' 수료생…취업 관문 뚫어

수료생 60여명 협력사에 취업

영남대
영남대 'IT 일본 취업연수 과정' 학생들이 취업강좌를 듣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IT 일본 취업연수 과정' 수료생이 9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비의 75%가 국비로 지원되는 'IT일본취업연수과정'은 12개월 동안 진행되며 IT 직무연수, 일본어 교육과 함께 일본 협약회사 출장교육으로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30여개 일본 협력회사로부터 구인요청을 받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기간 중 일본어 회화와 일본 노동비자 취득에 필요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과 SCJP자격증(자바) 등 IT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수료생 110여명 중 60여명이 주식회사 토마토, 교보정보시스템, 하사마, SSE 등 일본 중견 IT기업에 취업했으며 30여명은 롯데칠성, 대구은행 등 국내 기업의 전산 전문 인력으로 취업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영남대 사회교육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해외취업 연수기관 평가'에서 2007년부터 2년 연속 '평가등급 A'(전국 20% 이내)를 받았다.

사회교육원장 강석복 교수(통계학과) "일본 기업은 위탁 계약을 선호하며 중국이나 베트남 출신보다 한국인 기술자를 선호한다"며 "한국 출신 기술자에 대한 일본 IT업계의 신뢰와 수요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문의) 053-624-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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