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의 개인전이 다음달 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2층 뉴 프론티어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작가는 사회가 문명화될수록 상실되는 인간의 원초적 순수성을 발가벗은 인체를 통해 표현한다. 현대인의 거세당한 무의식적인 욕구는 잘려나간 머리, 손으로 나타난다. 머리가 떨어져 나간 곳에 대신 꽃을 그려넣어 화려한 모습으로 치장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는 80호 이상 대작 위주의 작품 10여점이 전시된다. 053)666-3266.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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