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김경식(보니파시오) 몬시뇰이 27일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72세.
김 몬시뇰은 1939년 대구에서 태어나 67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제 서품을 받았다. 68년 대봉성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75년 새방골성당 주임신부, 81~87년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목국장 및 관리국장, 87~91년 계산성당 주임신부, 98년~2002년 본당 사목분야 담당 주교 대리 등을 두루 거쳤다.
2002년에 몬시뇰로 서임된 뒤 2003년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2004년부터 2년간 대구대교구 1대리구 대리구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대특실(053-650-4444)이며 사망미사는 28일 오후 4시와 8시 장례식장 내 경당에서 열린다. 장례미사는 29일 오전 10시 계산성당에서 마련되며 장지는 교구청 내 성직자 묘지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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