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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풍성한 봉축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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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반월당 제등행진…전통 대형등 전시회 등 열려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21일)을 맞아 다양한 봉축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봉축위원회는 '우리도 부처님 같이',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정하고, 지난 달 15일부터 이달 21일까지를 봉축기간으로 정했다.

지난달 9일 동자승 단기 출가, 16일 봉축탑 전등식에 이어 이달 15일 두류공원에서 '연등축제'를 벌인다. 종단 대표와 신도,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석하는 연등 축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거리 축제다. 두류공원~두류네거리~반고개네거리~신남네거리~계산오거리~반월당까지 제등 행진이 예정됐다. 15일 두류공원에서는 봉축창작등경연대회도 열려 불교 고유의 전통등이 복원되고 두류공원 야구장과 야구장 인근에서는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사생대회도 함께 마련된다.

또 15일부터 22일까지 동화사에서 용·거북선·호랑이 등의 전통 대형등 전시회가 열리고, 16일에는 동화사 봉황문에서 염불암까지 팔공산 올레길 걷기 대회도 개최된다. 20일 저녁 천태종 대성사 봉축전야제, 21일 경상감영공원 자비광명기원 타종식이 이어진다.

사랑 나눔 행사도 많다. 12일 시내 '맑고향기롭게' 법당에서 홀로 어른신 공양, 10일 원만사에서 경로잔치, 8일 망우공원에서 어르신 효잔치 등이 벌어진다.

또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지난달 21일 동자승 삭발 수계식, 이달 1일 자비나눔 헌혈 법회에 이어 21일 봉축 법요식과 10년 삼장법사 졸업식을 연다.

원불교 대구경북교구의 경우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성주군 성밖숲에서 별고을 어린이민속큰잔치를 연다. 제기차기·투호·씨름·줄다리기·널뛰기 등 민속놀이마당, 그림 그리기·글짓기 등 문예마당, 태권도·택견·검도·댄스 등 볼거리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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