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아리아의 향연 '봄아! 그대 향기 속으로'가 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대구시립합창단 단원들의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오페라 아리아 독창 중심으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10여명이 참여해 곡을 들려준다.
곽대훈(베이스)은 맥베쓰 가운데 '하늘이 갑자기 그림자 진 것처럼', 김자영(알토)은 라 포르자 델 데스티노 중 '주여 평화를 주소서', 정우진(테너)은 리골레토 중 '이 여자나 저 여자나', 정호원(바리톤)은 일 트로바토르 중 '그대 환히 웃는 얼굴', 신민아(알토)는 메피스토펠레 중 '같은 바다의 또 다른 방', 김삼열(테너)은 '친구들 들어보게나'를 부른다. 류선이(알토)는 삼손과 데릴라 중 '사랑의 신이여 나를 구원하러 오소서', 김관욱(테너)은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변미숙(알토)은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어머니 아시지요?', 정진균(바리톤)은 운 벨라 인 마셀라 중 '너는 마음을 더럽히는 자'를 열창한다.
최재욱 대구시립합창단 단무장은 "과거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부활시킨 행사로 연중 4회 공연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053)606-6315.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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