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A-ONE 국제 현대미술제 '안단테(ANDANTE)'전이 4일부터 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서 열린다.
A-ONE 국제현대미술제 운영위원회는 한국(대구), 중국(광저우), 일본(후쿠오카)에 거주하는 현대 미술가를 중심으로 현대 사회가 직면한 사회적 논제와 문제점을 소재로, 아시아 현대 미술의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2003년 설립됐다.
이번 전시는 '안단테(느리게 연주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동양의 예술적 사유로서 '느림'의 근원적 의미를 현대 미술로 재조명하는 전시다. 한국, 중국, 일본 현대 미술가 60여명의 입체, 평면, 영상설치, 조각, 사진 등 150여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헬로 피플 앤드 에코'행사가 5일 오후 3시 팔공산 내 도학동 학마을에서 열린다.
아시아 현대 미술가와 대구 지역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외국 미술가들에게 대구의 전통, 역사와 현 시대적 상황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노래자랑, 록밴드 초청공연, 먹을거리 축제, 자연음악가 초청 연주, 캠프파이어 등이 열린다. 053)322-6027.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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