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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신바람, 영주에서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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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문화축제, 가장 한국적인 행사 호평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영주 선비촌과 소수서원,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2010 영주 선비문화축제'가 전국 최고의 선비문화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선비의 신바람! 춤으로 韓을 담아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천안함 침몰사고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개막공연 등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하지만 만인소, 학춤 페스티벌, 우리말 경연대회, 한복 패션쇼, 한시백일장, 죽계백일장, 韓스타일 체험관, 선비부채 그리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행사가 펼쳐져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학을 소재로 한 학춤 페스티벌과 김영임 효 대공연은 고고한 선비의 정신세계를 유형화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한음악과 한문화의 우수성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관계자는 "선비문화를 재조명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선비의 지혜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됐다"며 "조선시대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선비촌에서 행사가 마련돼 우리나라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행사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동안 14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으며 부석사와 풍기온천 등 주요 관광지에도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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