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0일 '2010 의성마늘명인'을 선정, 발표했다.
2010 의성마늘 명인은 김봉호(51·단촌면)·김상윤(62·사곡면)·엄정용(47·가음면)·김순규(62·금성면)·신우연(61·봉양면)씨 등 5명으로 영농경력, 사회 활동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으며, 이들은 각각 상사업비 6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의성마늘명인 선정은 지역 특산품인 의성마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역내에 전파해 마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고유의 토종 의성마늘을 보존·발전시킴으로써 수입산과 타지역 마늘과의 품질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기능성을 강화한 고품질의 마늘을 생산해 농가의 소득 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마늘명인의 선정과 보호를 통해 마늘 생산 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한편 이들을 의성마늘 홍보에 활용,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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