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이 5천만명째 관람객을 맞이했다.
1975년 동부동에서 현재의 인왕동으로 개관한 이래 연 평균 140여만명씩 35년 만에 5천만명째 관람객을 배출했다.
8일 오후 2시쯤 국립경주박물관에 부모님과 함께 체험 학습을 위해 내관한 대구 학정초교 전재진(5년)군이 그 주인공. 경주박물관은 천마총에서 출토된 금관(국보 제188호) 복제품과 꽃다발을 전군에게 내관 기념으로 증정했다.
국립경주박물관 관람객 통계에 따르면 이전 9년 만인 1985년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으며, 1997년 3천만명, 2003년 4천만명을 돌파했다.
박물관은 1975년도 이전 개관한 이래 1982년도에 안압지관, 2002년도에는 미술관을 신축하는 등 시설을 확충했다.
이영훈 박물관장은 "현재 추진 중인 박물관 남쪽 부지 6만6천118㎡(2만여평)에 대한 매입을 2011년까지 완료하면 정문을 남쪽으로 이전하는 등 박물관 시설을 대폭 확충해 경주 관광의 관문이자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발전해 나아가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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