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50여 전문건설인력 보유, 국내외 600여 프로젝트 수행…동우E&C

동우E&C는 건축, 토목, 도시계획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설계로 편리하고 안락한 공간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이 회사가 설계한 건물들.
동우E&C는 건축, 토목, 도시계획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설계로 편리하고 안락한 공간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이 회사가 설계한 건물들.

동우E&C 현관 입구에는 전 직원의 사진과 함께 '꿈을 현실로! 눈을 세계로!'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붙어 있다. 최근 16년 동안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저력을 보여준 동우E&C의 비결은 바로 '꿈을 향하는 열정'이었다. 건축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고객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꿈의 사업을 하고 있다는 믿음이 근간이 됐기 때문이다.

1985년 직원 3명으로 출발한 동우E&C는 25년의 역사속에 글로벌 건설플래너로 우뚝 섰다. 설계, 감리, CM(건설사업관리), BTL(민간투자사업), 국내외 투자개발사업까지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00여명의 건축사 및 기술사와 석박사들을 비롯해 450여명의 건설전문인력을 보유한 동우E&C는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11개 분야 면허에서 60여건의 기술라이센스를 갖고 있다. 특히 특허·실용신안·산업재산권·R&D 국책과제수행 등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정상급 전문가 그룹이다.

그 중에서도 건축, 토목, 도시계획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설계 노하우를 인정받아온 동우는 무려 600여건의 설계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건립공사, 대구 시민안전 테마파크 건립공사 등을 비롯해 북한 개성공업지구 내 소방청사 신축공사에 이르기까지 전국 어디든지 동우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CM&감리분야에서는 350여건의 프로젝트를 통해 동우E&C의 이름이 곧 품질보증이 되는 감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원가를 절감시켜주는 분야로 매년 굵직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고부가가치의 국내외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따만앙그렉 주상복합, 인도네시아 부라우 신도시 프로젝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복합시설, 키르키즈스탄 비쉬켁 스타 타워 복합시설 등 다양한 개발사업 분야에서 아시아권 4개 지사를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에는 그린에너지, 공항, 항만, 수력발전소, 화력발전소, 정유 등 모든 종류의 플랜트 사업까지 건설 전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수단 ASBAB호텔 개발사업설계 및 PM(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수단 신공항 설계, 캄보디아 수력발전소 PM, 말레이시아 해양신도시 개발사업 설계 및 CM, 말레이시아 감방 사이언스 파크 설계 및 CM, 인도네시아 정유공장 개발사업 PM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동우E&C 홍호용 회장은 "설계는 가장 생산적인 창의놀이이며 누군가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낼 수 있는 행복한 도구"라며 "어떤 사업이 수익성이 크겠는가를 고민하기 전에 사람들이 무엇으로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면 수익은 당연히 따라오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을 위해 꿈꾸고,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기업에게 성장은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주장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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