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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영 상주시장 후보로 야권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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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 후보 "매일신문 등 여론조사 결과 겸허히 수용"

상주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미래연합 성백영 후보가 선정됐다. 성 후보는 25일 무소속 정송 후보와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이후 26일 오후 상주시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에 앞서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 가칭 '상주시장 후보단일화를 바라는 상주시민모임'의 곽재환 간사는 이와 관련, "매일신문과 대구일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성백영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 양 후보 측에 알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그대로 수용, 27일 오전 상주중앙시장 풍물거리에서 후보단일화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무소속의 정 후보는 후보를 사퇴하고 성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후보단일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 성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는 일이 바람직한 것 같아서 추진했고 결과적으로 시민들을 위해 끝까지 봉사할 수 없게 돼 아쉬운 마음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성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일후보로 결정된 미래연합 성 후보는 "정 후보가 상주시와 시민들을 위해 큰 용단을 내려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성 후보는 "정 후보가 어렵게 용단을 내려주셔서 상주의 정치가 30년 앞당겨지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성백영이가 기필코 시장에 당선돼 상주시를 우리나라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정백 후보 측은 "양 후보의 단일화 소식을 들은 후 대책을 논의한 결과 전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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