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재갑)은 최신형 치과 이동진료차(사진)를 장만해 의료 봉사에 나선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은 26일 치과 이동진료차 발대식을 갖고 다음달 19일 경북 의성군에서 첫 진료봉사를 한다고 밝혔다.
치과 이동진료차는 최신 치과 진료대와 디지털 방사선사진 촬영장비 및 영상처리장치를 갖추었으며 모든 진료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한다. 또 자체 발전기를 장착해 주변 환경과 관계없이 진료가 가능하며 외부에는 대기 환자들을 위한 전동식 차양막이 설치돼 있다.
최재갑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새로 도입된 차량은 개인 치과의원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진료가 가능하다"며 "치과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의 구강보건을 증진시키고 학생들의 봉사정신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는 1983년부터 치과 이동진료차를 운행하기 시작했으며 연간 600명의 의료진이 봉사활동에 참가, 영세민과 농촌 벽지 주민 등 1만5천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李대통령 "박정희 산업화 큰 업적…비판 있지만 공적 누구나 인정" [영상]
취임 후 처음 대구 찾은 이재명 대통령, 핵심현안사업 지원 의지 강조(종합)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