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군, 안정적 귀농 '나만의 브랜드 갖기'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삼영)는 거창으로 귀농,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나만의 브랜드 갖기 운동'을 전개해 귀농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거창에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341가구 872명이 귀농하는 등 귀농 인구가 증가 추세다. 군은 1차적으로는 귀농 인구의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나 이에 못지않게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농촌 적응에도 관심을 갖고 귀농 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과 경영지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3단계에 걸쳐'나만의 브랜드 갖기 운동'을 추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우선 1단계로 6월 말까지 브랜드 갖기의 전제 조건인 '농장이름 갖기'를 홍보하고 있다. 또 명품 농산물 판매 홍보를 위한 '귀농인 내 명함 갖기 운동'을 추진하는데 이어 2단계로 농장 입간판 만들기, 3단계로 인터넷 판매망 구축을 위한 도메인 등록, 상표등록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기본적인 지원책 외에 우수 브랜드에 대해서는 별도의 단계별 지원 계획도 수립·추진 중이다.

거창군은 "'나만의 브랜드 갖기 운동'을 통해 '브랜드 농산물'부가가치도 높이고,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거창군의 인구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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