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 속의 인물] '스포츠 女帝' 제어라이어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스포츠 여제(女帝)란 말은 함부로 붙일 수 있는 게 아니다. 만능 운동선수 베이브 제어라이어스(1911~1956)에게만 걸맞은 명칭이다.

1911년 오늘, 미국 텍사스의 노르웨이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초교 때 한 야구시합에서 홈런 5개를 치자, 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빗대 '베이브'라고 불렸다. 성인이 돼 골프채를 처음 잡고 230m의 비거리를 기록했다고 하니 타고난 천재였다.

고교 졸업 후 비서가 돼 농구대회에 출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1932년 LA올림픽 때에는 육상선수로 80m허들과 투창에서 금메달을 땄고 높이뛰기에서는 막판 실격돼 은메달에 머물렀다. 당시 여성에게 3종목 외 다른 종목도 허용했다면 올림픽 역사는 새로 쓰여졌을 것이다. 다이빙, 야구, 롤러 스케이트, 미식축구, 당구 등 모든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프로레슬러와 결혼한 뒤에는 골프에만 전념했다. 통산 43개 프로 대회에서 우승했고 17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이 있으며 PGA 대회에도 출전해 23위를 기록했다. 여권을 외치지는 않았으나 여성의 강인함을 나타내는 상징이 됐다. 45세 때 암으로 죽었으니 신은 모든 걸 주지는 않는 모양이다. 박병선 사회1부장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공익신고자의 신원을 공개하고 비방한 것에 대해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천억원 규모의 대구로페이 발급과 5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포함한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며,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변호사 업무를 재개한다고 발표하며, 별도의 사무실 없이 주거지를 사무소로 등록하고 상담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