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표조사(NBS) 9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오전 11시쯤 공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43%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인 2주 전(8월 4주차) 조사 50% 대비 7%포인트(p) 하락한 결과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9월 7~9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취임 후 최저 43%…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물었더니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43%,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48%로 나타났다.
43%의 긍정 평가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래 이 조사 최저치다.
올해 1월부터 2주 단위로 실시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기도 하다.
긍정 평가는 올해 3월 4주차와 4월 2주차, 4월 4주차 조사에서 3회 연속 69%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당시와 비교하면 23%p 하락했다.
◆호남만 긍정 60%대…TK·PK·충청·수도권 부정 50%대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전남·광주·전북에서 68%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2위인 강원·제주는 47%로, 호남을 제외하면 긍정 평가가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에서 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53%, 대전·세종·충청 51% 순이었고 서울과 인천·경기도 각각 50%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에서는 호남의 우세가 두드러진 반면, 부정 평가는 TK와 부울경, 충청권, 수도권까지 모두 50%대로 엇비슷하게 나타난 점이 눈길을 끈다.
◆민주당 39%·국민의힘 25%…태도 유보 30%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1%,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는 30%였다. 총선 정국이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눈에 띄는 '공백지' 수치다.
◆8.30 인선 '잘못' 우세…용혜인 63%, 김승원 47%
지난 8월 30일 인선에서 큰 논란을 만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평가'도 조사됐다.
김승원 후보자의 경우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47%, '잘한 인선'은 24%로 나타났다.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는 '잘못한 인선'이 63%로 '잘한 인선' 17%를 크게 앞섰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었는데, 반대 45%에 찬성 36%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4%로, 6천486명과 통화해 1천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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