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시험 첫날인 13일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8명의 학생이 시험을 거부하며 체험학습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초교생 2명과 중학생 1명이, 경북에서는 초교생 4명과 중학생 1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고 전교조 등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체험학습 신청이 들어왔지만 학교에서는 미승인했다"며 "해당 학생들은 기존 방침대로 무단 결석 처리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일제고사 첫날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전북과 강원에서 각각 172명과 140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는 등 전국적으로 433명이 체험학습을 떠나거나, 등교후 대체학습을 하며 시험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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