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국제공항 앞 방촌천에 대구공항 항공유가 유출돼 대구 동구청이 비상 방제작업에 나섰다.
동구청은 19일 오후 6시 5분쯤 방촌천에 기름이 흘러들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오일 펜스를 설치, 오염된 하천수의 하수처리장 유입을 막았다. 또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 제거 작업도 펼쳤다.
이번 사고는 대구공항 내 저장탱크 시설에서 안전밸브 테스트 중 잠금 밸브를 닫지 않는 바람에 항공유(제트A-1) 852ℓ가 유출되면서 발생했다. 동촌배수펌프장과 지저교 등에 오일 펜스 5개를 설치한 구청은 유출 지점 주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다행히 신천하수처리장까지 기름이 유출되지는 않았으나 대구공항 측에 후속 방제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방제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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