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8월 8일까지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한옥마을에서 '한옥 예술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주거공간인 한옥을 문화공간화하고 전통 농기구 및 자연물을 예술 작품화한다. 농촌에 문화와 예술의 물꼬를 트기 위해 모인 '문화통신사'의 작품이다.
'문화통신사'는 농촌, 한옥을 소재로 한 작품 활동을 통해 농촌과 도시, 세대를 잇고자 하는 신개념 문화예술가 집단이다. 이번 '한옥 예술제'는 경북지역, 나아가 전국 고택 활용 프로그램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각종 미디어아트 전시물이 선보이고 3D 사진전도 열린다. 마을 곳곳에는 설치미술품이 장식된다.
개막일인 29일 오후 5시에 오봉종택에서 펼쳐지는 개막공연은 타악 퍼포먼스팀 '뿌리패'와 '여자 장사익'으로 불리는 고명숙, 비 보이 팀 '원 웨이 크루'(One Way Crew)의 공연 등이 어우러진다. 기타리스트 김광석은 '농촌문화기획단' 조미정과 함께 트로트 공연을 선보인다. (02)3141-3346, 010 -4594-0939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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