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교육청은 '희망음자리 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10~13일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교육 복지 투자 우선 지원 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에는 대구 동촌초, 대구입석초, 동촌중, 신암중, 입석중, 아양중 등 6개교 65명이 참가했다.
'희망음자리 오케스트라단'은 문화·예술 분야의 접근 기회가 부족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전문교육 및 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됐다.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소중한 존재를 발견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키워준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해 9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올해 2월 초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김이균 동부 교육장은 "이번 여름방학 음악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연주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음악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건강한 심신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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