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나 휴가 중 영천 운주산승마장을 찾아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마차를 운행하는 주말이나 일요일엔 색다른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마차체험은 승마장을 출발해 소나무 숲길을 지나 휴양림 입구에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승마장 관계자는 "평소 하루 이용객이 50여 명 정도였지만 휴가철인 요즘 150여 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실내승마장에도 말등에 올라 고삐를 잡고 승마의 기본자세와 걷기 등을 배우는 어린이들이 부쩍 늘었다. 쿠폰제 회원 90명 중 어린이가 30여 명에 달한다. 경산 하양에서 어머니와 함께 주말마다 승마장을 찾는 이지민(12) 어린이는 "말을 처음 탈 땐 무서웠지만 한달 정도 지나자 혼자 탈 수 있을 만큼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경숙 승마장 교관은 "어린이들이 말을 탈 경우 자세교정은 물론 집중력과 담력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운주산승마장에는 말 관련학과 대학생과 육군3사관학교 생도, 경찰 기마대원, 말 관련부서 공무원, 생활체육승마지도자 3급 자격시험준비생 등이 정기적으로 승마를 배우고 있다.
영천·민병곤기자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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