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얼마 전 돔야구장 건설을 포기하고 개방식 야구장을 현재의 광주 무등경기장 옆에 짓기로 하고 KBO와 함께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비추어 오래전부터 새 야구장 건설을 추진해 온 대구시는 아직도 돔야구장 건설에 얽매여 추진 상황이 지지부진한데 더 이상 돔야구장에 대한 미련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4천억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도 어렵고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한 민간자본 유치도 사실상 포스코의 무리한 요구 조건 등으로 실현 가능성이 없다. 게다가 엄청난 유지비를 감당할 능력도 되지 않고 대구의 경제 규모상 돔구장은 여러모로 무리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부지 문제도 수성구 대흥동의 나쁜 교통 환경을 감안하면 도심인 두류공원이나 현재의 시민야구장, 대구스타디움 건설로 활용도가 떨어진 대구시민운동장, 그리고 대구역에서 10분 거리인 옛 제일모직 부지 등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투고
(아비라왕'asic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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