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대구에 영화 소나기가 내린다."
제11회 대구단편영화제가 18일부터 22일까지 주상영관인 스크린 씨눈 등에서 열려 36편의 국내외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16편의 국내 경쟁작과 6편의 애플시네마, 9편의 국내 초청작을 비롯해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자 가와세 나오미의 '그림자'를 포함한 5편의 일본 초청작 등이 선보인다. '작가주의 영화제'라는 수식어에 맞게 감독들이 직접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제5회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 '핑거 프린트'의 주연 배우이자, 구혜선 감독의 영화 '요술'에서 명진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충무로에서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는 배우 임지규가 홍보대사를 맡아 영화제를 더욱 빛낸다. 영화 '과속 스캔들' '백야행' '타짜' 등에 출연한 임지규는 21일과 22일에는 스크린 씨눈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제가 열리는 18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개막 공연이 열리며 다양한 부대 행사가 영화제 기간 동안 열려 대구 시민과 영화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053)629-4424.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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